소련 중국등 공산권국가들로부터 사들이는 정부의 비축원자재가 크게
늘고있다.
특히 조달청은 품질이 좋을뿐아니라 공급기한이 짧고 운임등도 저렴한
점을 감안, 소련 중국등과 알루미늄 니켈 고철의장기공급계약 체결을
추진중에 있어 이들 국가들이 우리의 주요원자재도입선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10일 조달청은 올들어 지난8이까지 공산권국가로부터 들여온 비축원자재는
총2만8천톤 1천6백34만달러어치로 89년 1년동안보다 수량면에선 1백28.2%
금액상으로는 84.2%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소련으로부터는 알루미늄 5천톤, 고철 6천톤을 각각 들여왔으며 중국에선
알루미늄 2천톤을 구매해왔다.
폴란드산 고철 1만5천톤도 들여온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