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금융, 무역업 등 소위 트로이카주가 부진을 면치못함에 따라
이들 업종의 시가총액이 전업종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낮아졌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현재 증권주의 시가총액은
7조4천5백53억원으 로 전업종 시가총액 69조5천4백28억원의 10.7%를 차지,
지난해말의 12.1%에 비해 1. 4%포인트 낮아지는 등 은행, 단자업을 포함한
금융업종의 시가총액 구성비가 31.6% 에서 28.3%로 3.3%포인트 축소됐다.
또 무역업도 지난해말 시가총액 구성비가 5.1%에서 지난 5일에는
4.6%로 0.5%포 인트 낮아졌다.
그러나 트로이카주중 건설업은 유일하게 건설경기 호황과 증자에
힘입어 전업종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이 기간중 6.1%에서 6.3%로
0.2%포인트 높아졌다.
이에따라 트로이카 주식이 차지하는 시가총액 구성비는 42.8%에서
39.2%로 3.6% 포인트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