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1일 하오 평민/민주당등 야당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민자당의원만으로 본회의를 속개, 야당의원들의 등원을 기다리기
위해 일단 오는 20일까지 본회의 휴회와 함께 정기국회 개회직후
실시키로 돼있는 국정감사를 무기연기키로 의결한다.
이날 본회의는 국감 실시시기와 관련, 국회의장이 교섭단체장들과
협의하여 정하도록 위임키로 하는 한편 국회의장이 추후 국정감사
실시시기를 결정할 경우 감사개시일 10일전까지 각 상임위원회에 그
시기를 통보토록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국회운영위원회는 10일 하오 전체회의를 열어 본회의
휴회와 국정감사 연기안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