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하오4시께 서울동대문구휘경1동과 이문1동 일대 주택가가
침수되기 시작, 1천9백여가구 7천3백여명중 일부는 인근 중랑제일교회와
성문교회등으로 대피했다.
이 일대의 주택들은 무릎까지 물이 차 올랐으며 일부 주민들은 집에
남아 물을 밖으로 퍼내기도 했다.
하오4시 현재 중랑천의 수위는 15.3m로 범람위험수위인 17.5m를 2.2m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