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손해보험회사와 병원 등을 대상으로 자동차 보험사고
보상을 둘러싼 부조리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12일 관계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감사원은 이날 보사부, 서울시 및
보험감 독원 직원 등 50명으로 자동차보험보상업무 특별감사반을 편성,
이달말까지 11개 손 해보험회사의 보상담당자와 병.의원, 자동차정비업체
등을 대상으로 사고보상업무에 관한 특별감사에 나섰다.
감사원이 자동차보험보상과 관련, 감사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이번 감사는 사회보장적 성격이 강한 자동차보험업무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높아지고 손 보사와 병.의원, 정비업체간의 보상업무를
둘러싼 비리 또는 마찰이 심화되고 있다 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