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출된 전파키스탄총리 베나지르 부토여사가 12일전 푼잡주도 라호르의
한 대중집회에서 괴한에 의한 암살기도를 모면했다고 파키스탄경 찰이 11일
밝혔다.
페샤와르경찰은 지난달31일 전기기사 사비르 메흐무드씨(22)를 수류탄
2개와 함 께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메흐무드씨는 10일 경찰에서 부토여사가 파키스탄의 ''회교정신 강화''에
실패했 기 때문에 "그녀를 정치무대에서 제거하는 것이 의무라고 느꼈다"고
진술했다.
한편 부토여사가 오는 10월24일의 총선 출마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는
가운데 회교지도자들 모임인 울레마회의는 부토여사가 사지를 자르는
회교형법을 비난했다 며 이슬람계율을 반대하는 자는 오는 총선에 출마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