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90년 4월부터 6월까지의 2/4분기 경상수지 적자는 2백18억
4천만달러로 당초 예상했던 2백25익8천만달러보다 줄어 개선이 계속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미상무부가 11일 발표했다.
상무부는 2/4분기의 적자가 1/4분기의 2백16억7천만달러에 비해 0.8%
늘어났으 나 1/4분기의 적자폭은 지난 85년 1/4분기 이래 최하의
적자폭이었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또한 금년 1/4분기와 2/분기를 합한 상반기 6개월간의 적자
4백35억달 러는 6개월간의 적자로서는 6년래 최하의 적자폭이었다고
말했다.
미국의 년간 경상수지 적자는 지난 87년이 1천5백39억6천만달러로
최고를 기록 했으며 88년에 1천2백65억5천만달러, 작년에
1천1백억3천만달러로 현저한 감소추세 를 보여왔다.
금년 2/4분기의 적자가 약간 증가된 것은 해외로부터의 투자수입이
줄고 미국에 투자한 외국에 대한 지불과 외국에 대한 미국정부의 보조가
증가된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