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미달러는 12일에도 일본엔화에 대해 크게
떨어져 달러당 1백38엔대로 무너졌다.
이날 동경외환시장에서 달러는 전날보다 1.55엔이 하락한 달러당
1백38.30에 폐장되면서 작년 8월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일반회계국(GAQ)이 전날 미상원은행위원회에서 미국의 2백대은행중
35개 은행이 내년중 부도위기에 몰릴 것이라고 증언, 거래업자들의
미경제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달러는 이처럼 떨어졌다.
한편 동경증시의 일경평균주가는 전날보다 6백11.48엔이 오른
2만5천2백16.14엔에 폐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