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일성 주석이 13일 비공식 방문을 위해 북경에 도착했다고
정통한 소식통들이 말했다.
이날 철도편으로 북경에 도착한 김일성 주석은 중국측과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남북한접촉및 다가올 한소 국교 정상화 문제 그리고
한중관계등에 대해 중점 논의할 것으로 관측통들은 전망하고 있다.
김일성의 이번 방중은 지난 89년 11월 중국의 실권자 등소평과
동유럽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북경을 방문한 이래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