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과 12일 경북북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97억6천3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경북도 재해대책본부가 조사한 봉화, 영풍, 울진등 경북 북부지방의
집중호우 피해에 따르면 봉화군이 66억2언9백만원, 영풍군 18억9천6백만원,
울진군등 기타 지역 12억3천8백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비로 인명피해는 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19가구 7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재산피해는 농경지 1백63ha와 농작물 7백91ha가 유실 또는 침수됐으며
건물 67재가 전파 또는 반파됐다.
이밖에 도로/교량 43개소 1만4백53m, 하천 78개소 1만5천2백75m,
수리시설 33, 학교시설 3, 소규모시설 3백28개소, 사방시설 18개소가
유실 또는 파손되고 돼지, 닭등 가축 2백91마리가 죽고 일반벼 1천5백
가마가 침수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