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용 원자재 기준 소요량 고시품목이 크게 확대됐다.
13일 공진청에 따르면 8월말현재 2천4백78개 품목으로 지난해말의
2천3백8개 품목보다 1백70개가 늘어났다.
고시품목을 업종별로 보면 화학이 9백58개 품목으로 가장 많고
전기업종이 5백15개, 기계 2백88개, 섬유 2백87개, 금속 2백45개,
잡화 1백85개 품목이다.
공진청이 기준소요량 고시품목을 확대하고 있는 것은 수출업체의
관세환급및 무역금융의 절차를 간소화시켜 주기 위한 것이다.
비고시품목의 경우 수출업체가 관세환급및 무역금융을 받고자 할
경우 각 시/도로부터 원자재 소요량 증명을 일일이 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