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여파로 채소류반입 감소 값 폭등...부산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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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부지방의 수해로 산지의 반입량이 크게 줄어 부산지역의
채소류 가격이 큰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농수산물 유통공사와 부산상의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이번 수해로
고냉지 채소의 주산지인 강원도로부터의 채소류 반입이 완전중단돼 배추와
무등 주요 채소류의 물량이 종전의 절반수준으로 줄어들어 거래가격이
평균 30%가량 치솟았다.
부산최대 규모의 북구 감전동 새벽시장의 경우 종전 하루 3백여t씩
반입되던 배추가 이틀 전부터는 1백50t으로 절반이 줄어들었으며, 무도
평소 1백t에서 60t으로 40%, 감자와 고구마도 20t에서 10t으로 각각 50%
반입량이 격감했다.
이밖에 상추 등 기타 채소류도 반입량이 평균 30% 가량 줄어들었다.
이에따라 소매가격은 지난주 3 짜리 포기당 1천2백원하던 배추가
2천1백원으로 무려 9백원이 오른 것을 비롯, 무(1kg)는 8백원에서 9백50원,
감자는 당 1천3백50원에서 1천6백50원으로, 양배추(2kg)는 1천7백원에서
2천원으로 평균 20% 가량 올랐다.
배추와 무, 감자 등은 강원산이 전체 반입량의 7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농수산물 유통공사 관계자는 "강원도지역의 채소 반입이 전면중단된 뒤
인근 경남지역으로부터의 반입량이 다소 늘어나고 있으나 이들 지역의
재고가 소진되고 폭우전에 수확한 물량의 출하가 끝나는 2-3일 후에는
가격이 더욱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 시멘트반입량 줄어 레미콘부족등 가중 ***
또 쌍용양회 영월공장,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 성신양행 단양공장 등
3개 공장의 침수로 폭우전까지만 해도 하루평균 8천여t씩 공급되던
시멘트가 현재는 7천여t으로 반입량이 줄어들었으며 이로인해 평소에도
품귀현상을 빚었던 시멘트와 레미콘 부족현상을 가중시켜 각종공사에
차질을 빚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수해복구에 시멘트와 레미콘이 집중배정될
것으로 보여 부산의 부족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채소류 가격이 큰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농수산물 유통공사와 부산상의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이번 수해로
고냉지 채소의 주산지인 강원도로부터의 채소류 반입이 완전중단돼 배추와
무등 주요 채소류의 물량이 종전의 절반수준으로 줄어들어 거래가격이
평균 30%가량 치솟았다.
부산최대 규모의 북구 감전동 새벽시장의 경우 종전 하루 3백여t씩
반입되던 배추가 이틀 전부터는 1백50t으로 절반이 줄어들었으며, 무도
평소 1백t에서 60t으로 40%, 감자와 고구마도 20t에서 10t으로 각각 50%
반입량이 격감했다.
이밖에 상추 등 기타 채소류도 반입량이 평균 30% 가량 줄어들었다.
이에따라 소매가격은 지난주 3 짜리 포기당 1천2백원하던 배추가
2천1백원으로 무려 9백원이 오른 것을 비롯, 무(1kg)는 8백원에서 9백50원,
감자는 당 1천3백50원에서 1천6백50원으로, 양배추(2kg)는 1천7백원에서
2천원으로 평균 20% 가량 올랐다.
배추와 무, 감자 등은 강원산이 전체 반입량의 7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농수산물 유통공사 관계자는 "강원도지역의 채소 반입이 전면중단된 뒤
인근 경남지역으로부터의 반입량이 다소 늘어나고 있으나 이들 지역의
재고가 소진되고 폭우전에 수확한 물량의 출하가 끝나는 2-3일 후에는
가격이 더욱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 시멘트반입량 줄어 레미콘부족등 가중 ***
또 쌍용양회 영월공장,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 성신양행 단양공장 등
3개 공장의 침수로 폭우전까지만 해도 하루평균 8천여t씩 공급되던
시멘트가 현재는 7천여t으로 반입량이 줄어들었으며 이로인해 평소에도
품귀현상을 빚었던 시멘트와 레미콘 부족현상을 가중시켜 각종공사에
차질을 빚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수해복구에 시멘트와 레미콘이 집중배정될
것으로 보여 부산의 부족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