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외교노력으로 이라크의 오랜 적대국인 시리아를 전격 방문,
하페즈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현 중동사태를 집중논의할 예정이며
이와함께 아사드 대통령은 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군에 병력을
증파하겠다고 발표, 미-시리아 양국이 10년간에 걸친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대이라크 공동전선을 형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또 이라크에 대한 유엔 안보리의 금수조치에도 불구, 이라크에
식량과 의약품을 보낼 것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이란을 제3국을 통해
접촉, 이란으로부터 유엔 제재 결의를 준수하겠다는 다짐을 받아냈다고
밝히고 이란이 유엔의 조치를 위반하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