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폭우로 농산물-건자재값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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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을 비롯 중부지방에 연이틀동안 5백여가 내린 집중
호우로 철도와 도로망이 끊긴데다 농경지가 수해 피해를 입어 반입량이
크게 줄면서 값이 2배 이상 껑충 뛰어 재해 주민들과 일반 소비자들의
마음을 더욱 우울하게 하고 있다.
특히 채소류가운데 일부는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10,11일 이틀간
공급량이 크게 줄면서 동이나 일부 품목은 아예 구경할 수 조차 없다.
시멘트,레미콘,골재등 건자재도 극심한 품귀현상속에 각종 공장이
침수등 폭우 피해를 입어 일반 건축 수요는 물론 수해복구에 필요한 자재도
구하기 어렵게 됐다.
*** 배추 무 상추등 소채류 2배이상 올라 ***
<> 농산물
배추,무등 소채류의 경우 하루 평균 반입량이 지역별로 30%에서 최고
3백50%까지 격감했다.
배추 상품 1포기(3.75 )에 대부분의 지역에서 폭우전 1천-1천5백원하던
것이 2천-3천원씩 거래되고 있으며 무는 개당 5백-1천원에서 1천2백-
1천5백원을 호가하고 있다.
상추는 대전에서 상품 4 에 1만5천원으로 5일전 5천원선에 비해 무려
3배나 폭등했고 춘천에서는 1단(4백g)에 8백원짜리가 무려 2천원,호박은
1개 4백원에서 6백 원에 팔리고 있다.
오이는 1개에 5백원으로 50%,양배추는 1통에 3천원으로 30%나 각각
올랐고 고추 (5백g)도 3백원이 오른 7백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산 최대 규모의 북구 감전동 새벽시장의 경우 종전 하루 3백여t씩
반입되던 배추가 지난 12일부터 1백50t으로 절반가량 주는등
무,감자,고구마등 소채류가 50% 가량 반입이 격감했다.
침수지역인 충북 단양지역은 채소 출하량이 줄면서 값도 평균 30%정도
뛰었다.
강원도의 경우 폭우 피해를 입지 않았던 고냉지 채소 농가들은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어 다른 지방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중간상들에 팔리고 있는 배추가 폭우전 4.5t 트럭 1대(2천5백-3천포기)
출하분 이 1백60만원하던 것이 2백50만-3백만원으로 배 가까이 올랐고 무도
1대당(2천5백-3 천개) 2백만원이던 것이 3백-3백50만원씩 받고 있으며
양상추는 8-10포기 상자당 1만4천원대에서 2만원에 출하돼 고소득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수산물도 교통 두절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반입량이 상당폭
줄었다.
춘천의 경우 강릉등 영동지역과 영서지역을 잇는 영동고속도로 붕괴와
영동지방에서 춘천으로 들어오는 도로의 붕괴로 생선류 반입이 거의 끊겨
냉고등어 1손에 8 백원이 오른 3천5백원에,냉동명태 20 한상자에 2천원이
오른 1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전에서는 고등어 1상자당(32마리.18 )4만2천원으로 폭우이전
3만7천원에 비해 13.5%,25마리들이 1상자는 3만5천원으로 40%가 각각 올랐다.
수원과 청주에서도 25마리 1상자에 각각 3만2천원선,성수기인 갈치는
상자당 6만(청주)-6만5천원(춘천)선,오징어는 상자당 3만(수원)-
3만6천원(인천)으로 보합세 를 보였다.
*** 시멘트 레미콘 품귀현상속 복구 차질 ***
<>건축자재
이번 수해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은 시멘트,레미콘등
건자재업계이다.
(주)쌍룡시멘트는 영월,의왕,성남,부천등 7개 공장이 11일부터 모두
조업이 전 면 중단됐다.
하루 8천 -9천 를 생산해내던 의왕공장은 이번 폭우로 공장이 물에
잠겨 가동을 할 수 없게 된데다 영월, 동해등지의 벌크(가루)시멘트공장
마저 수해로 문을 닫았으며 재고분조차 폭우로 철도와 도로가 끊겨
수송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수도권에서 소요되는 레미콘 시멘트는 하루 12만-13만 로 추정되고
있으나 지금까지 이지역 공장이 풀가동돼 생산해낸 것은 하루 7만-8만 에
불과해 지난 5월부 터 극심한 시멘트품귀를 겪어온데다 이번 수해로 가동이
전면 중단되자 건축주들은 울상이다.
시멘트 소매값은 대전에서 40 1부대에 3천원하던 것이 품귀현상으로
가격형성 조차 되지 않고 있으며 산지인 영월에서 조차 2천2백원에서 5천원
이상에 거래돼 공 급부족을 실감케 하고 있다.
부산에선 하루평균 8천여t씩 공급돼던 것이 7천여t으로 줄어 각종
공사에 차질 을 빚고 있고 인천도 1부대에 5천원선을 웃돌고 있으며 이같은
사정은 청주,광주등 전국이 마찬가지 현상을 겪고 있다.
시멘트 공급 부족에 따라 레미콘 생산도 극심한 타격을 입어 인천지역
K레미콘 등 레미콘 공장들은 생산을 줄이는가 하면 아예 가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이같은 품귀현상이 빠른 시일안에 해소되지
않으리라는 데 있다.
대부분의 건자재가 강원도지역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침수등에 따른
복구에 장기간이 소요되는데다 이지역 철도와 도로가 완전 복구되기까지는
10일-1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호우로 철도와 도로망이 끊긴데다 농경지가 수해 피해를 입어 반입량이
크게 줄면서 값이 2배 이상 껑충 뛰어 재해 주민들과 일반 소비자들의
마음을 더욱 우울하게 하고 있다.
특히 채소류가운데 일부는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10,11일 이틀간
공급량이 크게 줄면서 동이나 일부 품목은 아예 구경할 수 조차 없다.
시멘트,레미콘,골재등 건자재도 극심한 품귀현상속에 각종 공장이
침수등 폭우 피해를 입어 일반 건축 수요는 물론 수해복구에 필요한 자재도
구하기 어렵게 됐다.
*** 배추 무 상추등 소채류 2배이상 올라 ***
<> 농산물
배추,무등 소채류의 경우 하루 평균 반입량이 지역별로 30%에서 최고
3백50%까지 격감했다.
배추 상품 1포기(3.75 )에 대부분의 지역에서 폭우전 1천-1천5백원하던
것이 2천-3천원씩 거래되고 있으며 무는 개당 5백-1천원에서 1천2백-
1천5백원을 호가하고 있다.
상추는 대전에서 상품 4 에 1만5천원으로 5일전 5천원선에 비해 무려
3배나 폭등했고 춘천에서는 1단(4백g)에 8백원짜리가 무려 2천원,호박은
1개 4백원에서 6백 원에 팔리고 있다.
오이는 1개에 5백원으로 50%,양배추는 1통에 3천원으로 30%나 각각
올랐고 고추 (5백g)도 3백원이 오른 7백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산 최대 규모의 북구 감전동 새벽시장의 경우 종전 하루 3백여t씩
반입되던 배추가 지난 12일부터 1백50t으로 절반가량 주는등
무,감자,고구마등 소채류가 50% 가량 반입이 격감했다.
침수지역인 충북 단양지역은 채소 출하량이 줄면서 값도 평균 30%정도
뛰었다.
강원도의 경우 폭우 피해를 입지 않았던 고냉지 채소 농가들은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어 다른 지방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중간상들에 팔리고 있는 배추가 폭우전 4.5t 트럭 1대(2천5백-3천포기)
출하분 이 1백60만원하던 것이 2백50만-3백만원으로 배 가까이 올랐고 무도
1대당(2천5백-3 천개) 2백만원이던 것이 3백-3백50만원씩 받고 있으며
양상추는 8-10포기 상자당 1만4천원대에서 2만원에 출하돼 고소득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수산물도 교통 두절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반입량이 상당폭
줄었다.
춘천의 경우 강릉등 영동지역과 영서지역을 잇는 영동고속도로 붕괴와
영동지방에서 춘천으로 들어오는 도로의 붕괴로 생선류 반입이 거의 끊겨
냉고등어 1손에 8 백원이 오른 3천5백원에,냉동명태 20 한상자에 2천원이
오른 1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전에서는 고등어 1상자당(32마리.18 )4만2천원으로 폭우이전
3만7천원에 비해 13.5%,25마리들이 1상자는 3만5천원으로 40%가 각각 올랐다.
수원과 청주에서도 25마리 1상자에 각각 3만2천원선,성수기인 갈치는
상자당 6만(청주)-6만5천원(춘천)선,오징어는 상자당 3만(수원)-
3만6천원(인천)으로 보합세 를 보였다.
*** 시멘트 레미콘 품귀현상속 복구 차질 ***
<>건축자재
이번 수해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은 시멘트,레미콘등
건자재업계이다.
(주)쌍룡시멘트는 영월,의왕,성남,부천등 7개 공장이 11일부터 모두
조업이 전 면 중단됐다.
하루 8천 -9천 를 생산해내던 의왕공장은 이번 폭우로 공장이 물에
잠겨 가동을 할 수 없게 된데다 영월, 동해등지의 벌크(가루)시멘트공장
마저 수해로 문을 닫았으며 재고분조차 폭우로 철도와 도로가 끊겨
수송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수도권에서 소요되는 레미콘 시멘트는 하루 12만-13만 로 추정되고
있으나 지금까지 이지역 공장이 풀가동돼 생산해낸 것은 하루 7만-8만 에
불과해 지난 5월부 터 극심한 시멘트품귀를 겪어온데다 이번 수해로 가동이
전면 중단되자 건축주들은 울상이다.
시멘트 소매값은 대전에서 40 1부대에 3천원하던 것이 품귀현상으로
가격형성 조차 되지 않고 있으며 산지인 영월에서 조차 2천2백원에서 5천원
이상에 거래돼 공 급부족을 실감케 하고 있다.
부산에선 하루평균 8천여t씩 공급돼던 것이 7천여t으로 줄어 각종
공사에 차질 을 빚고 있고 인천도 1부대에 5천원선을 웃돌고 있으며 이같은
사정은 청주,광주등 전국이 마찬가지 현상을 겪고 있다.
시멘트 공급 부족에 따라 레미콘 생산도 극심한 타격을 입어 인천지역
K레미콘 등 레미콘 공장들은 생산을 줄이는가 하면 아예 가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이같은 품귀현상이 빠른 시일안에 해소되지
않으리라는 데 있다.
대부분의 건자재가 강원도지역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침수등에 따른
복구에 장기간이 소요되는데다 이지역 철도와 도로가 완전 복구되기까지는
10일-1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