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대책상황실에 응급복구 인력지원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수해지역 시/
군에도 지역별 인력지원센터를 설치하여 민방위대, 군인, 공무원등을
총동원하여 응급복구에 나서 도록 긴급 지시했다.
농림수산부는 이를 위해 시장.군수는 지역민방위대 동원령을 발동하여
인력을 최대한 동원하고 이렇게 해도 인력이 부족할 경우 중앙에 지원을
요청하라고 시달했다.
농림수산부는 이같은 인력으로 우선 쓰러진 벼를 시급히 일으켜 세우고
유실 또 는 매몰된 농경지중 응급복구된 지역과 김장채소 피해지역에는
알타리무와 상추, 시 금치 등을 대파하도록 했다.
또 이번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6개 농기계제조업체의 기술진으로 구성된
농기계 수리 특별순회봉사단을 편성, 소모성 농기계부품은 무료로 교체하여
수리해주고 현 지 수리가 어려운 농기계는 제조회사로 운반하여 수리해
주기로 했다.
한편 강보성장관을 비롯한 농림수산부 및 산하기관 공무원 2백여명은
이날 경기 도 용인군 남사면에서 쓰러진 벼 일으켜 세우기 일손돕기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