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등 9개 쌀 가공식품업체는 가공식품용 쌀의 공급가격을
대폭 낮춰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들 9개 회사 대표들은 14일 하오 농림수산부 회의실에서
이병기농림수산부차 관 주재로 열린 쌀 수요개발 및 소비확대를 위한
간담회에서 가공용 정부미를 밀가 루와 경쟁이 될 수 있도록 동일한
가격수준으로 공급해주고 외상구입기간도 연장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차관은 정부차원에서 가능한한 최대의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하고 각업체에서도 쌀을 이용한 증류식 소주 및 장류 등 새로운
제품의 생산과 자체 연 구개발 및 소비확대를 위한 노력을 적극 전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