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경기도 고양군 한강제방 복구작업은 갈수록
난점이 드러나 공사기간이 당초 예상보다 7-10일정도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민관군 합동복구반은 14일의 철야작업으로 15일 상오 6시 현재
80m를 복구하는데 성공했다.
합동복구반은 당초 제방유실부분을 1백90m정도로 보고 한강수위도 점차
낮아짐에 따라 48시간이내에 작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14일 하오 정밀실측결과 제방유실 3백34m,평균수심 6m로 나타나
작업기간이 대폭 연장될수 밖에 없 다고 밝혔다.
합동복구반은 또 어떠한 폭우에도 제방이 다시는 무너지는 위험이
없도록 완벽한 공사를 하기로 작업방향을 일부 수정함으로써 이역시
공기연장의 요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