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전기 및 완구제조업의 발달에 따라 꾸준한 연구개발로
국산제품의 성능이 크게 향상된 플라스틱 성형기와 압출기등 플라스틱 가
공기계 수출이 아프리카 및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15일 한국기계공업진흥회에 따르면 국내 전자 및 완구류 수출과 더불어
기술개발이 이루어졌던 국산 플라스틱 가공기계가 최근들어 이 분야에
진출하고 있는 후발 개도국들의 수요증가로 지난 7월말 현재 수출액이
4천1백32만달러에 달해 지난해같은 기간에 비해 1백58%가 증가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필리핀에 수출된 플라스틱 성형기계류가 2천3백47만3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백21.9%의 성장을 보이면서 플라스틱 가공기계
수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플라스틱 사출성형기는 지난 7월말 현재 수출액이 모두
1천1백34만3천달러로 지 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6%가 증가했으며 태국과
싱가포르지역에 대한 수출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