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현재 진행중인 국제자유무역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짓기
위한 조치로 2천5백여종의 광업 및 공산품목에 대해 관세를 철폐키로
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이신문은 일본정부가 이같은 결정을 빠르면 내주초 제네바에서 열릴
우루과이라운드 협상회의시 통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 평균세율 1%선...내주 UR통보 ***
이렇게되면 일본의 광공업제품 평균관세율은 현행 2.4%에서 1%선으로
낮아지게 돼 일본은 스웨덴등 스칸디나비아 3국수준의 "저관세국가"에
속하게 된다.
이번에 관세가 철폐되는 품목은 TV와 VTR를 비롯한 전기제품과
산업기계류 공작기계류등이며 이밖에 화학비료와 유리제품에 대해서도
관세철폐가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