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상반기중 중국의 총 경공업생산액은 1천1백52억1천만원으로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0.5%가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홍콩의 시사주간지 당대 최근호는 중국 국무원의 발표를 인용, 지난
상반기 중국공업생산은 작년동기비 0.5% 감소했지만 월별로는 지난3월이후
상승추세를 유지하고있다고 보도했다.
이같이 월별 공업생산액이 증가하고 있는것은 지난3월 실시되기 시작한
금융완화정책등에 힘입었다고 당대는 덧붙였다.
이를 품목별로 보면 비교가능한 총1백6개품목중 67종의 생산량이
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 기업환경 악화 2만3천업소 폐업 ***
이기간 기업환경은 더욱 악화돼 4만6천개 국영기업으로부터 거두어들인
세금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8%가 하락했다.
또한 현금유동성이 매우 악화돼 올들어 6월말현재 작년동기보다
55%가 늘어난 2만3천개의 기업이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 상반기중 방직/의류수출 57억달러 ***
올상반기중 중국의 방직품및 의류의 수출액은 총57억2천6백만달러로
작년 동기비 5.2%가 증가했다고 중국의 국가통계국이 최근 밝혔다.
이통계에 따르면 방직품의 수출액은 4분의1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중국의 방직품수출액은 1백31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세계전체 방직품교역량중 7%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통계국은 그러나 올상반기중 29개국영방직업체의 생산액은 작년
동기보다 52%나 줄었음을 지적, 방직수출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