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5개신도시의 교통대책이 단순히 서울과의 연계교통망을 마련하는데
그치고있어 신도시입주와 서울시계까지의 도로교통망이 완성될 경우 시계까지
접근은 원활하겠지만 서울도심과 부도심지역의 교통체증은 더욱 극심해질
것으로 분석됐다.
*** 서울시계 연계에만 치중 도심/부도심 교통체증 가중 ***
16일 서울시가 신도시개발에 따른 시내교통문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등 5개신도시가 하나같이 서울시계까지의
교통망구성에만 집중적으로 대책을 수립해놓고 서울시내 구간에 대해선
서울시에 일방적으로 대책수립을 떠넘겨놓고 있다는 것.
이같은 현상은 신도시건설계획을 수립하면서 건설부 서울시등 관계부처가
사전협의를 제대로하지않고 건설부주도로 사업을 추진한데 따른것으로
교통전문가들을 신도시 연계도로와 잇는 서울시내교통대책을 하루빨리
세워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 러시아워땐 "정지"우려...서울시 분석 ***
서울시는 이대로 신도시건설계획이 추진될경우 신도시와 시계까지의
접근성은 원활해지는 반면 일단 시내에 접어들면 러시아워 시간대에
도심접근도로와 한강다리의 교통서비스 수준이 모두 F(강제교통류=
속도를 거의 낼수없는 만성적인 체증상태로 도로교통용량대비 교통량이
1이상)에 육박할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