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중 회사채 발행예정물량이 주간기준으로는 사상최고수준인
3천5백억원에 달하는등 공급규모가 크게 늘어 금주의 채권시장도
수익률폭등등 난기류에 휩쓸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 최고 연 18%선까지...3천5백억 발행등 공급 늘어 ***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주중 예정된 회사채발행예정물량이 모두
쏟아질 경우 회사채 수익률이 최악의 경우 연 17.5~18.0%선을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번주중 주요채권발행 예상물량은 통안증권이 5천5백억원, 회사채
3천5백억원등 모두 9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중 통안증권은 신규발행보다 현금상환이 많아 시중자금 공급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러나 회사채의 경우 발행총액 3천5백억원중 차환발행은 불과
2백99억원에 그치고 순증발행액이 3천2백1억원에 이를 전망이어서 채권
시세에 큰 영향을 줄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덤핑매물 대량출회/시세폭락 불가피 ***
증권관계자들은 주중 3천2백억원어치의 순증발행은 현재의 채권시장
여건상 정상적으로 소화되기 힘든 물량인 만큼 덤핑매물의 대량출회와
시세폭락(수익률폭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