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주의 매매회전율이 보통주보다 훨씬 높고 또 보통주와의 회전율
차이가 클수록 가격격차도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 쌍용증권 분석...가격차도 심해 ***
16일 쌍용투자증권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이후 지난 11일까지
9개월동안 우선주의 매매회전율은 평균 64.5%로 보통주의 37.7%에 비해
1.7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금 규모별로는 대형주의 우선주회전율이 보통주의 1.99배로 가장
차이가 크고 소형주가 1.56배를 기록했는데 주가는 대형우선주가 보통주의
75.1%, 소형주는 78.0%로 회전율차이가 클수록 가격 괴리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현상은 우선주를 보유한 투자자들의 상당수가 보유 우선주를
서둘러 매각, 회전율이 높아지고 또 주가하락현상이 두드러졌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런데 이같은 우선주의 활발한 거래와 주가하락은 대주주들의 우선주
대량매각의 영향도 컸던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