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위는 17일 수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작업을 돕기위해 이날 하룻
동안 시내 각급학교의 수업을 전격 중단하고 학생과 교사 10만여명을
동원,수재지 역과 한강고수부지,학교주변에 대한 청소작업을 벌였다.
이날 상오 10시부터 시작되는 복구작업에는 한강 인접 4 지역내
중,고교생 5 천여명이 한강고수부지에 투입됐으며 수재지역 중,고교생들은
현지에서 나머지 학교 는 학교주변,대로변,골목길을 맡아 청소작업을
벌였다.
시교위의 한 관계자는"현재 한강고수부지등 곳곳에서 지역주민들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수재 복구작업이 진행중이나 인력이 모자라 늦어지고
있는 실정이라는 행정 구청의 설명에 따라 다소 수업결손이 있더라도
학생들에게 동포애,국토애등 애국심 을 심어주는 거국적 차원에서
복구작업에 참여토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