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중 회사채발행예정액은 1조9천6백억원으로 집계됐다.
17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기채조정협의회에 신청된 10월중 회사채발행
계획은 모두 2백46개사 2조원대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규모는 이달중 발행계획분 2백15건, 1조4천92억원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기채조정협의회는 발행규모를 1조5천억원대로 축소 조정할 계획이다.
회사채를 발행하겠다는 기업이 이처럼 많은 것은 최근 시중자금 사정이
경색된데다 주식시장이 침체를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계는 내달중 회사채발행계획물량이 이처럼 러시를 이루고 있어 채권
시장의 수익률급등 현상도 계속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한편 이달중 회사채 발행액은 15일 현재 예정액의 3분의1 수준을 조금 넘는
5천3백1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