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정무장관 박철언의원(민자당)은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민주발전, 국민화합, 민족통합을 이룩해야 한다"면서 "이같은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정의로운 민주개혁조치와 함께 지속적인 북방,
대북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의원은 17일 전남 장성새마을 연수원에서 있은 민자당 광주
북구지구당(위원장 지대섭)수련대회에 참석 이같이 말한후 "우리는 그동안
가난과 정권의 정통성 문 제에 얽메여 이같은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역사적인 인식을 갖고 정치, 경제, 사회문제등에 대해 진보적인
구상아래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족통일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2천년대의 통일된 번영의 시대를
맞기위해서는 지속적인 북방, 대북정책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구시대의 발상과 인습을 바꿔 새 정치로 바뀌어져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박의원은 또" 한국의 정치는 짧은 역사속에서 제도보다는 대결과
적대가 팽배한 한의 정치"라고 규정한후 "앞으로의 모든 제도와 정치운영은
역사와 국민을 위해 이루어져야하나 국민들도 정치나 권력, 국가의
중요시책등의 제반문제에 대한 향방을 결정할수 있는 새 정치가 시작되어야
한다"며 "집념과 신념을 갖고 동서화합 즉 국민화합을 위해 신명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