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은 16일 남북한의 유엔가입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18일의
판문점 실무접촉이 남북한 관계개선에 영향을 주게될 것이라고
전망하는등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소련은 이날 관영 모스크바방송을 통해 이번 판문점
실무접촉이 서울에서 열린 제1차 남북고위급회담을 계기로 마련된
<관계개선의 실적여부> 를 보여주게될 것이라고 논평했다.
이 방송은 또 이번 실무접촉에서 남북한이 유엔가입문제에 관한
상호간의 입장 접근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오는 10월 평양에서 열릴 2차
고위급회담에서도 이 문제가 계속 논의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