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광고대행사의 국제화 추진이 가속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종합광고대행사인 제일기획은 전사적인 국제화를 조기실현한다는
방침아래 최근 국제광고국을 해체하고 국제업무팀을 국제업무국으로 승격
시키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국제광고국이 담당하던 외국기업의 국내광고대행업무 및
국내기업의 해외광고대행업무는 기존의 6개 광고국으로 분산 수용되었으며
국제업무팀은 국으로 승격되면서 기존의 해외정보관리 해외지사 제휴사업무
관리외에도 전사적 국제화전략의 수립 및 집행과 해외영업력강화의 업무를
추가로 부여받았다.
제일기획이 이같은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은 완전 시장개방에 대비, 인적
자원의 국제화를 비롯한 전사적인 국제화의 조기달성이 필요하다고 판단
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