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집중호우로 일대가 물에 잠겼던 수서택지개발지구내 시영아파트
2차분 건립공사가 다음달초 착공된다.
*** 92년 6월완공 전용면적 25평 백50채 첫건설 ***
서울시는 18일 무허가 비닐하우스 철거등 지구내용지 정리작업을 이달
말까지 끝낸뒤 분양 6백45가구, 사원임대 1천4백3가구, 영구임대 1천5백8
가구, 근로복지주택 1천1백62가구등 총 4천7백18가구를 지슨 아파트건립
공사를 다음달초 착공, 오는 92년 6월 완공키로 했다.
아파트평형 (전용면적 기준)별 건립계획은 7평형 1천1백54가구, 9평형
2백10가구, 10평형 7백75가구, 12평형 1천1백91가구, 15평형 9백23가구,
18평형 3백15가구, 25평형 1백50가구이다.
*** 무허비닐촌 월내 철거 ***
특히 이번 수서지구에는 시영아파트로는 처음으로 국민주택규모 상한인
25평형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는데 지금까지는 18평형이하규모만을 지어왔다.
서울시는 수서지구 1차분 아파트로 영구임대 9백84가구, 장기임대
1천2백30가구, 분양 7백20가구에 대한 건립공사를 지난해 12월 착공한바
있다.
*** 침수주민엔 가수용건물 짓기로 ***
한편 서울시는 이번 수해로 침수돼 인근 중동고교등에 임시수용된
수서지구내 비닐하우스 거주민들을 위한 수용시설을 따로 건립하는 한편
이곳에 비닐하우스를 다시 짓지 못하도록 행정지도를 펴기로 했다.
또 이들 거주민들중 투기혐의가 없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실태조사를
거쳐 생활보호대상자로 지정, 생계지원과 함께 영구임대아파트 입주권을
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