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감독원이 18일손해보험사에 대한 특별검사에 나섰다.
이는 올상반기 일반검사결과 1백37건의 비위를 적출, 전년동기대비
63%가 늘어나는등 손보사의 부당영업행위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감독원은 이날 14개손보사 상임감사를 긴급 소집, 모집질서 문란
행위의 조절과 민원해소방안을 시달하는 한편 이와 관련된 특검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특히 자동차보험관련 민원이 올들어 7월말까지 1천2백50건이나 발생,
전체민원의 85.5%나 차지하고 있는 점을 증시, 자동차보험의 운전자성향
요율의 적용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직급계약의 대리점 또는
모집인 경유처리여부를 중점 검사할 방침이다.
이는 병/의원 정비업체를 주대상으로한 자동차보험 보상관련업무에
대한 감사원의 특별감사활동과 병행 실시된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되고
있다.
보험감독원은 이와함께 보험료의 횡/유용등 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것과 미수보험료 정리에 적극 나서줄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