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9일 하오 민자당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농림수산위를
열어 강보성농림수산부장관으로부터 이번 수해로 인한 농어민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정부측의 피해복구및 보상대책을 추궁한다.
농림수산위는 특히 신도시 건설로 많은 농가가 마지막으로 농사를 지은
경기도 고양군 일산일원의 농민들에 대한 보상문제와 전국적으로
5만7천ha에 달하는 농작물 침수피해의 현황과 보상대책을 따질 예정이다.
이에앞서 국회는 18일하오 권영각건설부장관과 김정수보사부장관을
각각 출석시킨 가운데 건설위와 보사위원회를 열어 수해의 원인및
책임소재와 복구.방역대책등 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건설위에서 권영각장관은 "단양지역침수로 시멘트등 건자재의
수급차질이 우려되는 만큼 주택복구용 시멘트는 재해발생지역의
시장.군수가 수요를 파악해 양회회 사에서 직접 구매, 공급토록
하겠다"면서 시멘트수입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