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의 김태식대변인은 19일 논평을 통해 "일제침략으로 유랑하다
사할린에 정착해온 동포중 일부가 정부조치에 따라 가산을 정리하고
귀국하려던 중 국내연고자의 부양능력부재라는 이유로 선별처리돼 또 다시
유랑동포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 깊은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면서
"정부는 이들이 명백한 일제침 략의 대표적 희생자들임을 인식,
일본정부에 분명한 배상을 요구하여 귀환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