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19일 상오 여의도당사에서 안응모내무장관, 김대영 건설
차관, 농수산부관계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당무회의를 열어 수해복구
사업에 최우선적으로 예산을 반영할 것을 정부측에 촉구했다.
발언에 나선 심명보 신상우 박종율 이치호의원등은 가능한 예산을
총동원, 수해 복구를 지원해야할것이라고 강조하고 재해보상기준을 특별히
마련, 수재민들을 지원 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안장관은 사후대책수립에 만전을 기할것이라고 말하고 수재지역에
유언비어를 살포하는자에 대해서는 단호히 조처할것이라고 말했다.
농수산부는 또 영세민구호사업의 일환으로 추석맞이 쌀을 지급키로하고
2만8천석의 쌀을 확보, 추석이전에 거주보호자 (17만9천4백25가구)에게는
가구당 20킬로그램, 시설보호자 (8만2천3백82명)에게는 1인당 5킬로그램의
쌀을 무상지급토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