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남해화하의 불법어음 지급보증사건과 관련, 한국유니텍에
11억6천만원의 신용대출을 해준 중소기업은행을 상대로 대출경위를 조사
하고 있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감사원은 중소기업은행이 한국유니텍에
11억6천만원을 무 담보로 신용대출하는 과정에서 김용휴 남해화학사장 등
외부의 압력이 작용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서류감사에 들어갔다.
감사원은 지난 17일과 18일 두차례에 걸쳐 중소기업은행의
한국유니텍에 대한 대출관련 서류를 제출받아 대출절차상의 문제점과
외부의 압력 여부를 조사하고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