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가입과 남북한관계를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가 사단법인 한국외교
협회 주최로 20일 하오 시내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유엔가입문제의 경위와 앞으로의 방향(이시영
외무부본부대사) <>단일의석유엔가입안-법적.정책적 평가및 대응책
(백진현외교안보연구원교수)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에 이어 김달중연세대
교수, 유석열외교안보연구원 안보통일연 구부장, 지정일성균관대
대학원강사등 토론자들과 토론을 벌였다.
이대사는 이날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북한이 지난번
남북총리회담및 실무회담에서 단일의석으로의 남북한공동가입을 제안한
것은 이번 유엔총회에서 한국이 유엔가입문제를 제기하는 것을
저지하려는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유엔헌장규정이 나 현실적으로 수락이
불가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우리는 북한에 대한 압력과 개방 유도등의
양면전략으로 북한이 평화공존체제로 접근하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