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9일 팀스피리트훈련이 남북고위급회담의 장래운명과 직접
관련되는 문제라고 강조하고 내년도부터 이 훈련을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당기관지 노동신문논평을 통해
팀스피리트훈련이 <북침을 위한 예비전쟁이며 극히 위험한 핵시험전쟁>
이라고 강조하고 이 훈련을 실시할 경우 "남북고위급회담은 물론 모든
남북대화들이 또다시 일시에 중단되고 남북관계는 다시 긴장해지게 될것"
이라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팀스피리트훈련의 중지가 군사적 대결상태를 해소하기 위한
선결적 과제라면서 한국측은 내년도부터 이훈련을 "중지하는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