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등 서총련 (의장 윤진호.고려대총학생장)
소속 30여개대학 학생1천여명은 20일 하오3시 서울 건국대 사회과학관앞
광장에서 `민자당 장기집권음모 분쇄를 위한 서울지역 40만 청년학도
2학기투쟁선포식''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날 집회에서"2학기에는 민자당의 내각제 개헌음모저지와
함께 1백51 차 임시국회에서 날치기 통과된 군조직법 방송법등의
악법철폐투쟁을 전개할 것이며 야당의 의원직 총사퇴와 관련 국회해산
총선요구 투쟁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오는 22일 국민연합집회로 전국주요도시에서 동시
개최될''민자당일당 국회해산과 민중생존권 쟁취대회"에 적극 참가할 것과
26일로 예정된''전대협과 북한 조선학생위원회간의 과별 방북교류를 위한
실무회담''의 성사를 위해 투쟁해 나갈 것 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