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사회면 톱> 일산평야일대 폐윤활유, 각종기름 뒤범벅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강제방유실로 침수됐던 일산 평야일대에는 지난번 물난리때 한강에
    마구버린 폐윤활유와 농가에서 흘러나온 각종 기름이 뒤범벅이 돼 악취와
    기름찌꺼기로 농민들이 수재와 함께 2중고를 겪고 있다.
    20일 경기도 고양군 송포면 송포 들녘 1천2백ha의 논밭에는 지난번 수해때
    한강상류에서 악덕업자들이 흘려버린 폐윤활유와 페만사태로 기름값이 오를
    것을 우려, 가을수확기에 대비하여 농가에서 사둔 농기계용 기름등이 침수로
    흘러나와 농작물에 달라붙어 코를 찌르는듯한 냄새와 함께 일산평야 일대가
    "검은 들녘"으로 변해버렸다.
    또 물에 잠겼던 가옥들은 물은 빠졌으나 이들 기름찌꺼기가 담벼락과
    방안 구석구석에 붙어 있거나 이불 장롱등 가재도구에도 스며들어 수해와
    함께 폐유찌꺼기에 시달리고 있다.
    *** 우물오염 식수난 겹쳐 이중고 ***
    송포들녘 일대에서 7천평규모의 벼농사를 짓는 김해경씨(33. 송포면 법천
    1리 111의1)는 "악덕업자들이 마구 버린 폐윤활유로 인해 올 벼농사는 모두
    망쳤다"며 한숨지었다.
    김씨는 "이 일대를 뒤덮은 물은 모두 빠졌지만 끈적끈적한 기름찌꺼기가
    벼에 달라붙어 물로 씻어도 씻겨지지 않을뿐더러 벼를 일으켜 세울 수도
    없다"며 폐허가 된 들녘을 넋없이 바라보았다.
    이 마을에 사는 유배근씨(55)도 "50마지기의 벼농사가 폐유로 인해
    헛수고가 됐다"며 "내년 농사까지 영향을 미칠까 걱정이 앞선다"고
    한탄했다.
    주부인 김미애씨(28)는 "방바닥이나 장롱등은 기름세척제로 닦으면 되나
    이불 요등은 빨아도 소용이 없어 대부분 버렸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1. 1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수율 가르는 핵심 특허…韓 싹쓸이"

      한국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꼽히는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개발 필수 공정인 '전사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다 특허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뒤를 이을 디스...

    2. 2

      로리 매킬로이, 시즌 두번째 PGA투어 출전서 우승 정조준 "그린 너무 어려워" [강혜원의 골프플래닛]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올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두번째 출전대회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우승을 노린다. 매킬로이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

    3. 3

      다주택자 매물 쏟아지지만…거래는 '노도강금관구' 집중

      서울 아파트 거래가 외곽 중저가 지역에 쏠리고 있다. 핵심지를 중심으로 다주택자 매물이 늘었지만 사실상 '현금 부자'만 살 수 있어 고가 주택 수요가 위축돼서다.2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달 1~19일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