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이 한강에 등장한다.
서울시는 21일 건조비 22억원,계류장 7억원등 총29억원의 예산을 들여
임진왜란 당시 만들었던 원형크기의 거북선을 건조,10월1일 국군의 날에
맞춰 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 선착장에서 진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4월말부터 해군에서 건조중인 이 거북선은 길이 25.5m,폭
10.3m,높이 6.5m, 돛대높이 13.9m, 총 톤수 2백톤이며 최고 13놋트까지
속력을 낼수 있고 1백50명이 탈수 있다.
서울시는 한강의 새 명물로 등장할 이 거북선을 3.1절,광복절,국군의
날등 국경 일이나 국가적인 중요행사때는 경축용으로 운항하고 평소에는
일반 시민들이 유료관 람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계류장에 전시관을 마련해 이충무공 관련
전시품(10분),영화(20분),거북선 내부구조(15분)등을 관람토록하는 한편
거북선을 타고 운항 관람하는 방안도 검토중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