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가주석 양상곤은 20일 페르시아만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라크군의 쿠웨이트 철수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
했다.
신화통신은 양주석이 이날 사우디 아라비아의 외무장관인 사드 알
파이잘 왕자 를 접견하는 자리에서 페르시아만 지역의 위기를 해결하는
열쇠는 이라크가 쿠웨이 트로부터 철수, 쿠웨이트의 독립과 주권을 되찾아
주는 길이라고 말한 것으로 동석 했던 외무부의 한 관리말을 인용, 전했다.
양주석은 또 UN의 대이라크 제재조치를 실행키위해 그동안 적극적인
노력을 기 울여왔다면서 "중국은 국제사회와 더불어 정의를 구현하고
평화를 수호하기위해 계 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우디와 인접 아랍국들이 국가안보를 위해 취하고 있는 조치들을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