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한/호주 경협위 합동회의가 21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백여명의 양국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음용기 한국측 위원장(현대종합상사사장)은 "대호주
무역적자규모가 더욱 확대되어 지난해에는 12억달러, 올상반기에만도
8억달러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하고 호주측의 적극적인 개선노력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호주측은 제3국 공동진출 합작사업의 추진등으로 경제
교류를 확대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 섬유류 신발등에 대한 수입관세인하도 자국 정부에 촉구키로
했다.
양측은 자원개발공동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경협위산하에
자원특별위원회를 설치 운영키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