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철강업계의 4/4분기중 핫코일 수입가격이 전분기보다 톤당 5-10
달러 오를 것으로 보인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캐나다등 북미산의 경우 3/4분기 수입가격이
톤당 3백60달러선이었으나 4/4분기 가격은 10달러 가량 더 오른 3백70달러
선에서 상담이 진행되고 있으며 수입물량은 3/4분기보다 1만여톤이 줄어든
4-5만톤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북미지역 철강사들은 최근 원자재가격과 노무비가 크게 상승한데다
알고마사, 스텔코사등의 파업으로 공급물량이 빠듯해 수출물량을 줄이면서도
가격은 높여 부르고 있다.
일본산과 호주산및 핫코일 수입가격도 오름세를 보여 각각 10-15달러가
높은 톤당 4백10달러와 3백85달러선에서 오퍼되고 있으며 수입물량은
3/4분기와 비슷한 4만5천여톤과 4만여톤 선에서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같은 수입 핫코일 물량 감소에도 불구, 포철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국내 핫코일 공급을 10만여톤 더 늘리기로 함에 따라 국내
업체들의 핫코일 구득난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