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대 창설 15주년 기념식이 22일 상오 전국 각 시도별로 일제히
거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안응모 내무부장관은 시,도지사가 대신 읽은 치사를
통해 "민방위대원은 좌익폭력세력이나 불순분자는 물론 범죄와 무질서,
집단적 이기주의를 척결 함으로써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고 각종
재난에 대비할 사태 수습능력을 배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부산 민방위교육강사 정만수씨(63)와 인천남동구
만수2동 제32통 민방위대대장 이봉구씨(55)등 2명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강원도 평창군 민방위 교육강사 박동락씨(58)등 3명이 국민포장을 받았다.
또 민방위 유공자 4명이 대통령 표창, 6명이 국무총리 표창, 4백15명이
내무부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