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현재 지정업자협회와 등록업자협회로 이원화되어 있는
주택사업자협회"로 단일화해 주택사업자들의 권익보호는 물론 신용도를
높이고 주택산업을 전문화시켜 육성키로 했다.
이에따라 지금까지는 대기업인 지정업자만 발행 할 수 있던 주택상환
사채를 앞으로는 능력 있는 일반등록업자도 발행이 가능하게 된다.
민자당은 2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건설 촉진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 의원입법으로 처리키로 했다.
주택건설촉진법 개정안은 지금까지의 지정업자 우대시책을 지양하고
능력있는 일반등록업자도 신도시건설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2백만호 주택건설 목표달성에 기여토록 했다.
민자당은 이와함께 주택사업등록업자들에게 보증과 융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주택업자들의 공신력을 높여 주택건설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한 "주택사업공제
조합법"도 이번 정기국회에서 제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