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황금의 추석연휴를 맞아 주요관광지의
숙박시설예약률은 콘도업체가 1백% 만원인데 비해 관광호텔들은 50~60%의
저조한 실적을 보여 대조를 이루었다.
이같은 현상은 이번 연휴가 추석을 끼고 있는 관계로 대부분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고향 (귀성인파 2천5백만명 추산)을 찾고 있으며 고향이 서울등
대도시인 일부시민만 갖고 있던 콘도회원권으로 가까운 관광지를 찾을뿐
관광지 호텔을 찾는 발길은 평소와 다름없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콘도업체별로 예약률을 보면 한국콘도의 설악 해운대, 한국국토개발의
양평 용인 지리산 백암, 한일레저개발의 영랑호, 삼립개발의 고성,
백산스포션의 양평, 코레스코의 설악등은 객실 예약률이 1백%이고
대명레저개발의 설악등 그밖의 콘도도 이번 연휴기간중의 예약률이
80%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