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러화 가치 계속하락 전망...KIET

입력1990.09.23 00:00 수정1990.09.23 00:00

미달러화 가치가 오는 연말에는 달러당 1백32엔, 마르크화에 대해서는
달러당 1.54마르크선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산업연구원 (KIET)은 <유가상승에 따른 주요국 통화간 환율전망>
에서 이같이 내다보고 엔화표시자산의 보유비중 확대등 엔화강세에
대비한 국내기업들의 적극적인 환리스크관리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KIET가 전망한 연말달러화시세는 20일 뉴욕환시에서의 주요국통화에
대한 달러화폐장가격 (달러당 1백37.65엔, 1.5733마르크)보다 엔화에
대해서는 2.4% 추가 절하된 수치이다.
또당초 WEFA (와튼계량경제연구소)에서 예상했던 연말 달러시세 (달러당
1백45엔, 1.550마르크)에 비해서도 크게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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