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이만사태후 첫 회의를 가진 서방선진7개국(G7) 재무장관들은 22일
최근의 유가 폭등이 초래할 두가지 위험으로 "인플레와 저성장"을 지적하고
현재의 오일쇼크에 대한 최선의 치유책은 금리를 높게 유지하는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G7 재무장관들은 또 이날 하룻동안 열린 회담에서 현재의 국제환율움직임에
만족을 표명했다.
이들은 각국의 무역수지의 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미달러약세와
일본 엔화강세가 바람직하다는데 공감했다.
하시모토 일본 대장상은 회담이 끝난후 엔화의 점진적인 상승(달러의
점진적인 하락)이 국제외환시장에서 용인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서독의 재무장관들은 현재의 유가
폭등사태가 지난 70년대와 같은 스태그플레이션(고인플레와 동시에 경기가
침체하는 것)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우려하면서 경제안정과 인플레방지를
위해 안정기조의 통화정책과 건전한 재정정책을 펴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