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지속적인 수출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입증가로 해상물동량이 크게
늘어났다.
24일 한국선주협회 집계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 현재 수출입 물동량은 총
1억2천7백24만2천톤으로 지난해 동기의 1억1천6백94만4천톤에 비해 8.8%
증가했다.
이 기간중 수출물동량은 지난해부터 지속된 수출부진현상으로 5.1% 감소한
2천3백10만2천톤에 그친 반면 수입물량은 1억4백14만톤으로 지난해 동기의
9천2백59만5천톤에 비해 12.5%가 늘어났다.
항로별 수출입 물동량이 증가한 지역은 <>미주지역이 전년동기대비 9.7%
늘어난 3천1백62만5천톤 <>중동지역 30.2%(2천7백40만9천톤) <>대양주 17.9%
(1천5백29만7천톤) <>일본 3.7%(1천2백30만톤) <>남미 7.4%(7백39만3천톤)
<>구주지역 3.3%(4백15만톤)가 각각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