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집권 사회당 내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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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집권 사회당(전 공산당)의 개혁파와 보수파들은 경제위기심화로
인한 사회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3일 속개된 제2차 당대회 이틀째
회의에서 당의 장래와 알렉산드르 릴로프 당의장의 거취문제를 둘러싸고
격론을 벌였다.
8개월만에 처음 열린 이날 회의에서 개혁파는 축출된 토도르 지브코프의
스탈린주의 정권하에서 저명했던 인물인 릴로프당의장이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강경 보수파는 그가 유임해야 한다고 맞섰다.
개혁파 지도자인 페타르 에밀 미테프는 이날의 격론을 "전투"였다고 비유
하면서 만일 릴로프 당의장이 물러나지 않을 경우 사회당이 분열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또 대의원들은 릴로프당의장이 토론중간에 끼어들어 개혁파가 권력에
굶주려 있다고 전했다.
인한 사회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3일 속개된 제2차 당대회 이틀째
회의에서 당의 장래와 알렉산드르 릴로프 당의장의 거취문제를 둘러싸고
격론을 벌였다.
8개월만에 처음 열린 이날 회의에서 개혁파는 축출된 토도르 지브코프의
스탈린주의 정권하에서 저명했던 인물인 릴로프당의장이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강경 보수파는 그가 유임해야 한다고 맞섰다.
개혁파 지도자인 페타르 에밀 미테프는 이날의 격론을 "전투"였다고 비유
하면서 만일 릴로프 당의장이 물러나지 않을 경우 사회당이 분열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또 대의원들은 릴로프당의장이 토론중간에 끼어들어 개혁파가 권력에
굶주려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