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화섬원료가격의 대폭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금주부터 4/4분기
화섬원료가격 협상이 개시될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EG(에틸렌 글리콜), AN(아크릴로니트릴), TPA
(고순도 텔레프탈산)등 화섬원료가 페르시아만사태로 유화원료가격
앙등에도 불구, 이달초 정부가 실시한 유화기초원료및 제품가격인상
조정에서 제외됐었으나 4/4분기 정기가격협상 시즌을 맞아 금주부터 가격
협상이 본격 개시될 전망이다.
화섬원료는 EG원료인 산화에틸렌, TPA원료인 파라크실렌, AN원료인
프로필렌가격의 급등으로 인상요인이 크게 발생, 대폭 인상이 불가피할
실정이다.
*** 일부품목 국제가보다 높아 ***
그러나 올들어 일부 국내산 화섬원료가격이 국제가격보다 높아
원료메이커와 8대 화섬업체간에 마찰을 빚고 있어 이번 4/4분기 가격협상도
상당한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